NewJeans, 앨범 커버로 무라카미 꽃 사용으로 반발에 직면

NewJeans, 앨범 커버로 무라카미 꽃 사용으로 반발에 직면

최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theqoo에 한 네티즌이 게시한 게시물이 NewJeans와 유명 일본 아티스트 다카시 무라카미의 최신 협업을 두고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분쟁은 일본에서 발매된 그들의 앨범 ‘Supernatural’의 커버 디자인과 관련이 있는데, 무라카미의 유명한 ‘미소 짓는 꽃’ 심볼이 눈에 띄게 표현돼 있다.

슈퍼내추럴/무라카미
슈퍼내추럴/무라카미

무라카미는 생동감 넘치고 기발한 예술적 스타일로 유명하며, 그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상징으로 “미소 짓는 꽃”을 디자인했습니다.

게시물에는 이 꽃의 의미가 단순한 쾌활한 디자인을 넘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 폭탄에 대한 예술가의 성찰을 반영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행복한 얼굴의 겉모습과 그 밑에 깔린 슬픔과 고통, 그리고 이 파괴적인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의 모습 사이의 대조를 나타냅니다.

네티즌의 설명에 따르면 이 꽃은 영어권에서는 ‘해피 플라워’나 ‘무라카미 플라워’라고 불리지만 한국에서는 ‘레인보우 플라워’나 ‘스마일링 플라워’로 불린다는 정보가 포함됐다.

게시물에서는 무라카미의 예술 작품이 꾸준히 일본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민감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온 수많은 답변이 댓글 섹션을 넘쳐나며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꽃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된 여러 사람이 이전에는 몰랐다고 시인했는데, 이는 NewJeans와 파트너십에 참여한 사람들의 문화적 인식 부족에 대한 잠재적인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상황과 과거 역사적 비극과 관련된 이미지를 생각 없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던 논란 사이에 유사점을 찾아냈습니다.

  • “웃는 꽃에 그런 의미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
  • “다른 그룹들은 폭탄 이미지가 있는 티셔츠를 입어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NewJeans와 Min Hee Jin도 사과해야 합니다.”
  • “일본에서 무엇을 하든 매우 신중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을 싫어합니다.”
  • “다른 그룹이었다면 협업에 대한 비난이 많았을 겁니다.”
  • “민희진이 계획한 거 아니었어? 누가 계획한 거지, 좀 더 면밀히 조사했어야 하지 않아? 할 말 없어.”
  • “최근에 NewJeans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가 있나요?”
  • “아… 몰랐네요. 한국 그룹들이 일본 프로모션 할 때 정보를 더 주의 깊게 확인했으면 좋겠어요. 실망스럽네요.”

이러한 논평은 놀라움, 불만, 책임감에 대한 요구가 뒤섞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부 사람들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이미지를 충분히 이해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연구 및 계획 과정에서 고려가 부족했다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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