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ADOR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HYBE)의 의견 불일치에 따른 첫 성과였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 행사가 5월 2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열렸다.
특히 ‘엄마'(ADOR 대표 민희진)와 ‘아빠'(HYBE 방시혁 회장) 사이에 계속되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뉴진스의 데뷔는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막내 혜인이 발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4인조 무대만 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니엘이 MC로 나서며 혜인의 부재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녀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국제적인 아이콘으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뉴진스는 마지막 무대를 존재감 있게 빛냈다. 이들은 유서 깊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히트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뉴진스의 이번 성과는 2020년 국보 근정전에서 공연한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걸그룹 최초로 국보 근정전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근정전 스페셜 퍼포먼스 녹화 영상 공개에 이어 뉴진스는 무대에 올라 ‘Ditto’, ‘ETA’, ‘Super Shy’ 등의 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공연의 문화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뉴진스는 “여러 곳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국보 경복궁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더없이 뜻깊고 큰 영광”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의 새 앨범이 5월 24일에 발매된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발매 전에 여러분을 위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새 앨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새 더블 싱글 ‘How Sweet’를 공개한다. 이번 새 앨범은 타이틀곡 ‘풍선껌’을 비롯해 두 곡의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4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음원 공개는 5월 24일 오후 1시이며,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How Sweet’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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