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캐스팅 인사이트: 최우식, 봉준호에게 박서준보다 빛나고 싶다는 바람 표명

‘기생충’ 캐스팅 인사이트: 최우식, 봉준호에게 박서준보다 빛나고 싶다는 바람 표명

지난 13일 배우 박서준은 유튜브 채널 ‘페어리재형’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의 호평작 ‘기생충’을 언급했다.

박서준은 역할 선택 과정에 대한 질문에 “프로젝트가 즐거운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가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느끼는 캐릭터를 찾고, 과거의 역할과 일치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표현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서준

박서준은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하며 현재 역할 선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캐릭터 선택에 있어 어려운 단계에 있습니다. 젊은 역할을 하는 건 더 이상 제게 맞지 않는 것 같고, 40대 남자를 연기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이 또래 남자들이 이미 결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전환기를 보내려고 합니다. 역할을 맡으려면 1년의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지 고민합니다.”

또한 박서준은 최우식과의 돈독한 인연을 회상하며, ‘진스키친’, ‘쌈, 마이웨이’, ‘기생충’, ‘패밀리’ 등의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캐스팅 비화를 재밌게 전하며 “최우식 씨가 ‘싸우자’를 도와주셨어요. ‘기생충’에 대해 봉준호 감독이 우식 씨에게 ‘가장 짓밟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어요. 우식 씨는 농담조로 ‘박서준’이라고 답했어요. 그러자 정재형이 장난스럽게 ‘저는 이적 씨를 짓밟고 싶어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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