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눈물의 여왕’ 제작진이 왜 이 소중한 장면들을 오랫동안 숨겨두었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점점 더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 최근 공개된 김수현 과 김지원 의 키스신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 4일과 5일에는 ‘눈물의 여왕’ 특집이 연속 방송됐다. 지난 4월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tv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특별 편성을 계획했었다.
백현우와 홍해인(김수현, 김지원)이 하차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딸의 탄생으로 해피엔딩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내내 친밀한 키스 장면이 부족해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했다.
특히 노년의 백현우가 홍해인의 묘소를 찾은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의 시그니처였던 격정적인 키스가 마지막까지 부재했다는 점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는 딥키스 장면이 촬영됐다. 지난 5일 방송된 특집 2회에서 제작진은 그동안 미공개된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눈물의 여왕’ 특집에서만 독일에서 촬영된 신혼 키스신을 볼 수 있다”고 광고했다. 해당 장면은 백현우와 홍해인의 독일 신혼여행 중 포착됐다.
이미 두 사람의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 속 홍해인과 백현우가 행복하게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달콤하게, 수줍게, 열정적으로 애정을 나누며 키스 하나하나를 통해 사랑을 전했다.
이제서야 본 명장면 키스신에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장면을 더 일찍 공개했다면 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잠재적으로 시청률도 높아졌을 것입니다.
‘눈물의 여왕’은 특별편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작가, 감독, 스태프, 시청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390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에필로그, 비하인드 에피소드, 배우들의 코멘트 등이 여운을 남겼지만, 주연 커플의 미공개 키스신은 계속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쉽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친밀한 순간을 오롯이 경험하고 싶은 제작진의 의지가 팬들 사이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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