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은 6월 3일 자신의 SNS에 “2016. 곧 만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과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최근 공개된 민희진의 바다, 유진과 함께한 사진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ES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세 사람이 뭉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진은 자신의 SNS에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희진과 뉴진스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메시지에서 그녀는 민희진의 재능과 사랑스러운 멤버들, 음악, 복고풍 분위기로 인해 팬이 된 뉴진스의 창작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팬으로서 그녀는 민희진과 뉴진스가 함께 활동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두 사람을 응원하고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바다는 아이돌들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겪는 고충을 인정하며 뉴진스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젊은 그룹들이 겪었을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 소중한 순간들을 잘 견디고 소중히 여기길 바랐다. 바다는 또한 한국의 모든 후배 아이돌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그들의 놀라운 재능을 칭찬하고 한 명 한 명에게 응원을 보냈다.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장악 시도 의혹을 받은 민희진이 지난 4월 첫 기자회견 이후 약 한 달여 만인 5월 31일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는 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이브가 당분간 CEO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뒤 이뤄졌다. 민희진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안도감을 표하는 한편, 뉴진스를 위한 화해 노력도 제안했다.
앞서 추가 조치 의지를 밝혔던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민희진 측과 동조하는 사내이사 2명을 해임했다. 대신 김주영 CHRO, 이재상 CSO, 이경준 CFO 등 신임 이사가 선임됐다. 하이브는 현재 민희진의 기자회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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