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승리에게 자신을 ‘만졌다’고 허위 주장을 펼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9년, 한국 연예계는 승리와 측근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로 들끓었다. 한때 존경받았던 이들 남성들은 여성의 무단 영상을 공유한 불안한 단체 채팅에 참여자로 드러났다. 대중은 또한 매춘 조직에 연루된 것에 분노하여 한때 긍정적이었던 평판을 더욱 훼손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사용자들은 승리의 의심스러운 행위를 암시하는 이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8년 블랙핑크 내한 콘서트에서 있었던 일이 2023년에도 재조명돼 주목을 받았다.
승리가 제니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승리가 참석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승리는 용기 있게 해당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녀는 승리에게 직접 “오빠, 제가 뒤에서 어깨를 만졌다고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불편한 상황에 처한 승리는 제니의 노래 ‘SOLO’의 한 대사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 로제는 스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승리는 이 노래의 팬이기 때문에 참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콘서트에서 있었던 승리와 지수의 대화를 커뮤니티 포럼과 SNS 등 여러 네티즌들이 재조명하면서 조사가 계속됐다.
지수를 만난 승리는 지수에게 인사를 건네며 오랫만에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화를 이어가기도 전에 지수는 콘서트 내내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관련 없는 말을 끼어들었다.
승리가 침묵을 요구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지수는 계속해서 비꼬는 발언을 했다. 그녀는 “당신의 친절함에 진심으로 놀랐다”고 조롱했다.
승리는 “지수야 사랑해 사랑해”라고 연달아 말하면서 대화는 어색하게 끝났다.
앞서 같은 소속사 동료들 사이의 장난스런 장난으로만 인식됐던 승리와 블랙핑크의 교류는 이제 BBC ‘버닝썬’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대중은 이를 블랙핑크가 승리의 논란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경쾌한 농담과 간접적인 발언을 통해 빅뱅 전 멤버에 대한 진심을 은근히 암시하면서도 아무런 논란에도 연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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