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부승관)은 3일 자신의 SNS에 세븐틴,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배우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승관은 “데뷔 초에는 아직 무명이었다. 그런데 당신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게 다가와 ”내가 성장할 때’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우연히 발견하고 재밌게 들으셨을지 모르지만, 타이틀곡 대신 저희 수록곡을 칭찬해주신 선배님은 유일하게 선배님이셨어요. 그런 자부심이 컸고, 활동을 계속하는 지금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그 순간에도 우리가 길을 건널 때마다 늘 웃으며 반겨주셨다”고 말했다.
승관은 과거를 회상하며 “오랜만에 MAMA 시상식에서 다시 만났다.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처럼 저희한테 가장 먼저 오셔서 ‘축하해요! 저랑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거의 10년이 지났지만 축하해주시는 진심 어린 미소는 변함없네요.”
박보검 주연의 ‘원더랜드’ 시사회 참석 후 후기를 작성했다.
승관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원더랜드 같은 세계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그런 세상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어요.”
그는 “요즘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이 더 많아졌다.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이생에서 나를 지지해준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싶습니다. 보고나서 또 한 번 생각났어요.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인데, 이렇게 친절하고 존경할 만한 선배님을 만나서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고마워요 형.”
동시에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탕웨이, 수지, 정유미, 최우식,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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