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와 조바른은 지난 6월 8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는 김보라의 절친인 이수현이 성시경의 ‘We Make a Good pair’를 열창해 진심 어린 축가를 불렀다.
김보라는 자신의 SNS에 이수현이 결혼식에서 노래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야~ 수현이가 나를 위해 노래해줬다”라는 글과 함께 기쁨을 전했다. “우리 다 컸다”는 수현의 말에 김보라는 “저도 이제 어른이 됐다”고 답했다.
2019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주연 김보라의 결혼식에도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tvN 인기 드라마 ‘러블리 러너’로 알려진 친구 김혜윤이 웨딩드레스를 다듬는 김보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배우 진지희는 “준공주님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김보라와 조바른이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이수현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보라 결혼식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사에 행복이 가득하시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월 5일 김보라와 조바른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김보라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3년 간의 교제 끝에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에도 배우의 활동에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공포영화 ‘귀신 맨션’을 함께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바른 감독의 공포영화 데뷔작인 이 영화는 낡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김보라, 성준, 김홍파, 박소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한다.
김보라는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블랙아웃’에 결혼식 후 출연한다. 조바른은 2016년 단편영화 ‘진동’으로 데뷔해 이듬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한국판타스틱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갱'(2019), ‘슬레이트'(2021) 등 여러 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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