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HYBE에 미디어 플레이 사용 혐의 받아 – 하지만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놀랍다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대해 미디어 플레이를 통해 HYBE에 대한 여론을 조작했다는 비난이 제기됐지만, K-Netz에서는 예상했던 반응을 얻지 못했다.

K미디어 플랫폼 텐아시아는 7월 23일 SM엔터테인먼트가 2023년에 발생한 매니지먼트 갈등 당시 HYBE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미디어 전략을 사용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냈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SM과 바이럴 마케팅 회사 직원들은 텔레그램 채팅방을 이용해 회의를 소집하고, HYBE와 매니지먼트 권리 분쟁 속에서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세웠다고 합니다.

2023년 2월 27일자 채팅방에는 SM 직원 2명, 본사 사장 A씨, 바이럴 마케팅 회사 대표 3명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14억 원(100만 달러) 규모의 파사드 공사 계약은 “SM 3.0” 운영으로의 전환과 관련된 사업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 회사는 단순한 배너 광고를 사용하는 대신 SM을 지지하고 HYBE를 비판하는 콘텐츠를 홍보하는 미디어 믹스 전략을 구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3년 3월 1일, SM과 바이럴 마케팅 기관 간의 여론 직접 조작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SM이 공개한 계획 중 하나는 HYBE가 레이블을 인수하면 “SM 아티스트가 잠재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기사를 게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빅4' 중 어느 기획사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까? K-Media가 2021년 1~3분기 HYBE, SM, YG, JYP의 누적 매출 및 이익을 공개
(사진=SM로고(뉴스1))

“지금까지 HYBE가 인수했다가 사라진 그룹은 여자친구, 뉴이스트, 프리스틴이에요. HYBE가 공적 인수를 하는 건, 통제권을 얻은 뒤에는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우리는 하이브가 이사회를 여는 것보다 현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이사회를 여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하이브에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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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HYBE 로고(뉴스1))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네티즌들은 놀랐다. 하지만 SM을 비난하기는커녕, HYBE에 인수되지 않은 것이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SM을 “최상의 선택은 아니지만”, 멀티코퍼레이션에 넘기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묘사했는데, 특히 SM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 “하지만 그게 사실이긴 하죠.”
  • “어떤 아티스트가 떠나는지 모르겠지만,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서는 가수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영진, 직원, 팬들이 모두 반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HYBE 팬들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 “내용은 사실입니다. 그들은 부정적인 바이럴리티를 만들고 싶어 했을 것 같지만, 당신은 부정적인 바이럴리티가 무엇인지 모르는 듯합니다. 어쨌든, 그들은 HYBE에 인수되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지 않나요?”

반면, HYBE 팬들은 “HYBE가 인수한 그룹이 사라졌다”는 주장에 불만을 표시했다.

뉴이스트
(사진 : 인스타그램 @nuest_official)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8491?sid=103
(사진=여자친구(뉴스1))
프리스틴
프리스틴(사진 : 프리스틴 인스타그램)

2019년 5월 프리스틴이 해체를 발표하였고, 1년 후인 2020년 5월, 하이브가 이 그룹을 대표하는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였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것은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합법적 의사소통의 일환으로 주주 및 이해 관계자에게 회사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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