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엑소-첸백시(EXO-CBX)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공식 법적 조치를 취했다.
2024년 6월 13일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실제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상황에 따라 법을 준수하고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일 로타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첸, 백현, 시우민의 지속적인 위법 행위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으며 법적 조치를 통해 계약 조건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INB100 소속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지난 6월 10일 전격 기자간담회를 열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 멤버 대신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INB100 김동준 대표, 이자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유통수수료 5.5%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동시에 아티스트 개인 활동 수익의 10%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2년 12월 첸, 백현, 시우민은 SM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6월, 이들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엑소-첸백시(EXO-CBX)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이유가 가수 MC몽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개인 활동은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된 새 회사에서 관리하기로 합의됐다.
하지만 2024년 5월 INB100이 MC몽이 공동 출자한 자회사 원헌드레드에 편입되면서 조작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첸, 백현, 시우민은 유통 수수료율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분쟁 과정에서 첸, 백현, 시우민을 지원한다는 언급에는 유통사와의 논의를 돕는 것도 포함됐다. 다른 유통업체의 유통 수수료 일정은 당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첸, 백현, 시우민은 협의 과정에서 유통비 요율 조건을 계약서에 넣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저희가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문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양측의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이는 잠재적으로 길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법적 분쟁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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