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티즌들은 겨드랑이털도 아끼지 않습니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시즌2가 공식 출시됐다. 지난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방송되자마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핫한 댄스가 아닌, 여자 댄서의 겨드랑이 털일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잼리퍼블릭 댄스컴퍼니의 막내 19세 오드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귀여운 춤은 마치 디즈니 공주를 연상케 했다. 오드리는 부드러운 외모에 늘 웃는 모습 탓인지 굉장히 나약해 보이고, 한때 팀 최악의 멤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사실 춤을 출 때는 오드리가 아우라와 위엄이 넘친다고 할 수 있다. 그녀 없이는 재즈, 발레, 팝핑이 모두 가능합니다. 아니요.
하지만 방송 이후 국내 검색어에는 오드리와 관련된 검색어가 댄스가 아닌 ‘겨드랑이털’로 검색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은 채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춤을 췄다. 이런 현상은 해외에서는 사실 아주 흔한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겨드랑이 관리를 하는 남성들이 많아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인들은 놀랐다. 무대 위의 출연자들은 여성은 물론이고 겨드랑이털까지 드러낸다.
이 사건은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뭐야 겨드랑이 털 공개한 것 좀 봐 너무 잘생겼다”, “우리만 겨드랑이 쳐다보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도 감탄한다”, “춤추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방송에 나가면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고 불편해 보인다”, “해외 사람들은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개방적인 모습이 정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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