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한 공개 행사에서 농담으로 강인에게 용서를 구했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전 타히티 멤버 아리가 지난 5월 26일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동료, 친구, 가족 등이 특별한 날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다수 공유하며 슈퍼주니어 오리지널 라인업도 참석했음을 알렸다. 결혼식에는 전 멤버 강인, 한경, 기범, 헨리가 모두 참석했다.
강인은 지난 5월 28일 디어 유 버블을 통해 팬 소통 플랫폼에 합류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강인이 오랜만에 연예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려욱-아리 결혼식에서 이특이 강인을 언급한 것은 공식 발표 전 그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슈퍼주니어는 2024년 히트곡 ‘쏘리쏘리’를 업데이트해 아리와 하객들을 놀라게 하기로 결정했다.
시원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슈퍼주니어는 촬영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일찍 떠나야 하는 바람에 김희철이 포함된 8인조 버전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늦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인은 등장해 사과했다. 그는 공연 속 원래 자리로 돌아오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미 노래가 끝나자 은혁과 이특은 장난스럽게 놀리며 자리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리더 이특은 강인의 탈퇴 소식을 밝은 표정으로 언급하며 결국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활동보다 반성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낸 강인을 만나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특은 국민들에게 강인을 용서해달라고 간청했다.
“용서를 구합니다. 활동 기간만 5년, 15년 동안의 반성 과정을 거치던 강인이었다. 너무 기쁘고 좋은 날이니 강인도 살 수 있도록 서로 끌어안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한국 ELF들은 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 “그 사람은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았나요?”
- “그 사람은 남의 결혼식에서도 폐를 끼치더군요.”
- “그 사람은 반성할 자격이 있어서 그런 짓을 하는 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ELF들은 그의 컴백을 염두에 두고 아이돌에 대해 더욱 큰 호응을 보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트와이스,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음주운전 적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에는 택시 두 대가 3중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이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예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구금되지 않았습니다.
반성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그를 용서하기로 결정한 ELF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슈퍼주니어로 활동을 재개했다.
2016년 2차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다시 한번 팬들의 신뢰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폭행 사건으로 이미지는 더욱 실추됐다.
2019년 7월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했다. 이번 스캔들에는 친구 정준영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불법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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