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에이 전 멤버 수지가 4일 새 프로젝트 ‘원더랜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배우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원더랜드’는 더 이상 소통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AI 영상통화 서비스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파트너 ‘태주'(박보검 분)가 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인’ 역을 맡았다.
수지는 2010년 미쓰에이의 멤버로 처음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1으로 데뷔하며 연기에 도전했다. 2017년 미쓰에이가 해체된 동안 수지는 간헐적으로 출연을 이어갔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K팝 업계에 그러나 최근 그녀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돌과 배우가 실제 연애 사실을 공유하고 서로의 감상을 전한다.
인터뷰에서 수지는 데뷔 초 모습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귀여웠다고 생각하는데,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제는 그냥 내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과거 영상을 보면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지금은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서 ‘내가 도대체 왜 거기 있었지?’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이 흐려질수록 더 애틋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수지는 미쓰에이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더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때는 여유도 없고 여유도 없고 더 치열한 삶을 살고 있었어요. 내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도, 멀리서 바라볼 기회도 부족했다. 그 당시 상황이 더 어려웠던 것은 아닙니다. 너무 어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제 나는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더 많아졌고, 그때보다 내 삶에 대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시간을 겪지 않았다면 이런 감정 상태에 이르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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