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가 소속된 보이그룹이 엑소(EXO)를 모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024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가장 유명한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더쿠(TheQoo)에는 ‘너무 비슷한 느낌의 두 보이그룹이 주목받고 있다’라는 제목의 포럼 게시물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HYBE의 일본 보이그룹 &TEAM과 EXO의 콘셉트가 눈에 띄게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TEAM의 앨범 ‘First Howling : NOW’ 티저는 엑소의 ‘Love Me Right’ 티저와 유사한 것으로 관측됐다. &TEAM의 티저가 2023년 공개된 반면, EXO의 티저는 2015년에 공개됐다. 유니폼과 럭비 공이 특징인 축구 테마입니다.
&TEAM의 ‘Road Not Taken’ 썸네일과 엑소의 ‘Wolf’ 썸네일의 유사성도 지적됐다. 팬들은 &TEAM이 늑대인간 컨셉을 도입했다는 점을 주목했는데, 이는 엑소의 ‘늑대’ 컨셉과 너무 연상된다고 느꼈다.
더욱이 두 그룹의 무대 의상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TEAM의 ‘너의 향기’ 무대에서 빨간색 의상은 엑소의 ‘Wolf’ 무대에서 빨간색 의상으로 비유됐다.
또한 &TEAM의 ‘Dropkick’ 무대 의상과 엑소의 ‘Love Me Right’ 무대 의상을 비교 분석했다.
엑소 ‘으르렁’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로 촬영돼 이들의 인상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부에서는 &TEAM이 자신의 ‘너의 향기’ 뮤직비디오에 이러한 컨셉을 카피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는데, 이 뮤직비디오 역시 한 장의 연속 촬영과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TEAM 스포츠 학교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과 블레이저로 진지한 미학을 선택했습니다.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포스터의 내용과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하이브가 엑소의 콘셉트를 흉내냈다고 비난했고, 일부에서는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의 독창성에 회사의 생존이 달려 있다는 농담까지 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TEAM 프로듀싱에 참여한 방시혁을 비난하기도 했다.
업계에 몸담은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엑소(EXO)를 대세로 인정하고 있다.
여러 댓글이 언급됐는데,
- “와, 움직여요. 다시?”
-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엑소가 대세다. 하이브의 아이덴티티는 사실 실력은 없지만 욕심이 많아요.”
- “하이브는 카피 없이는 그룹을 만들 수 없나요? 그들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습니다.”
- “SM이 없었다면 HYBE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그들은 모든 것을 뜯어내고 있습니다.”
- “이것은 단지 비슷한 분위기가 아닙니다. 똑같습니다.”
- “이건 심해요. 누군가를 따라하고 싶다면 왜 EXO만큼 큰 사람의 것을 훔치겠습니까? 나는 그들의 팬도 아니지만 그들의 컨셉은 전설적이었다.”
- “&TEAM은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거 아닌가요?”
- “&TEAM은 일본에 대해 논평하는 그룹이죠? 엉망이에요.”
- “와, HYBE가 SM을 따라하는 데 얼마나 일관적인지 보세요. 또 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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