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엑소-첸백시(백현, 첸, 시우민)를 대표하는 레이블 INB100이 SM으로부터 음원, 이름 등 IP 사용 대가를 SM에게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부터 6월까지.
이에 대해 INB100은 자신들이 합의한 내용에는 IP 사용료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SM이 IP 사용료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14일, INB100은 전년 6월 계약 체결 당시 지불 조건에 대한 언급 없이 IP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SM으로부터 IP 사용료에 대한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의 주장은 부당합니다. CBX는 기자 회견에서 IP 사용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거듭 강조했고 SM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해 좌절감을 표했습니다.
6월 16일 오전, CBX 측은 합의를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SM이 계약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INB100 측은 “SM이 법적 소송을 제기한 만큼 지난해 협상 내용을 포함한 모든 관련 정보를 전면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송 절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정산 시스템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노출시켜달라”고 말했다.
이는 SM이 EXO-CBX와 충돌한 두 번째 사례다. CBX는 지난해 6월 SM의 부당한 계약과 불분명한 합의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고 CBX는 자체 독립 레이블인 INB100을 설립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SM은 8인조 엑소의 그룹 활동을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첸, 백현, 시우민이 각자의 방식으로 개별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10일 차가원 회장을 포함한 INB100 임원진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이 음원 유통료에 대한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비난했지만, SM은 CBX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진짜 문제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의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INB100은 이러한 비난을 즉각 반박하고 민·형사 소송을 병행해 SM의 행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M은 지난 12일 CBX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양 당사자 간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엑소의 올 겨울 그룹 앨범 발매도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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