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하고 싶어? 배우 못 돼”: 고경표, 폭행 감독 폭로

“내기하고 싶어? 배우 못 돼”: 고경표, 폭행 감독 폭로

21일 빅뱅 멤버 대성의 유튜브 채널 ‘대하우스’에 게스트 고경표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비하인드 영상에서 신원호 감독이 “살 좀 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에 상당한 체중 감량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신의 의지와 노력의 정도를 보여준다.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 역을 맡았던 고경표는 2013년 ‘응답하라 1994’ 오디션을 봤고, 그때 신원호 감독을 처음 만났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신원호 감독님께 사과드려야 할 것 같다. ‘응답하라 1994’ 오디션 때 너무 자만했다. 합격하지 못한 데에 낙담했고,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더라도 뽑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환영받지 못할 거라고 착각했다”고 고백했다.

사장님은 저희 회사 담당자에게 제 정신상태에 대해 걱정을 표하셨고, 제가 괜찮은지 물으셨습니다.

고경표는 성찰한 끝에 자신의 관점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을 공개하며, “인생의 혹독한 현실은 연기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지,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행운인지 깨닫게 해줬다. 겸손함과 동기를 부여받아 연기 실력을 향상시키게 됐다. 그 이후로 나는 결의에 찬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때 신원호 감독과 재회했다. 그는 “감독님이 제 변화를 눈치채시고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물으셨고, 저는 ‘연기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은 ‘근데 몸무게는 어때요?’라고 농담을 건네셔서 저희를 웃게 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대성은 “마음은 돌아왔는데 몸무게는 안 돌아왔어. 그래서 몸무게가 문제였지”라고 말했고, 고경표는 “그 프로젝트에 꼭 참여해야겠다는 각오로 음식은 절제하고 혹독하게 운동했다”고 회상했다.

오디션을 보고 나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경표는 “기쁨의 눈물과 실망의 눈물을 모두 겪어봤다”고 고백했다.

대화 중에 그는 감독이 오디션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놀라운 사건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떠나려고 할 때 감독이 그를 멈추고 시체를 연기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겨우 20살이었지만, 그 역할을 수락했고, 촬영장에서 경험을 쌓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감독의 대답은 “경험을 주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떠나세요. 내기를 하고 싶으세요? 당신은 결코 배우가 될 수 없을 겁니다.” 이 사건은 감독이 자신의 좌절을 그에게 돌리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는 다양한 역할에 대한 오디션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그것은 감독의 기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맞는 배우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원자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며 재능이나 개인적 부족함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결국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끈기 있게 노력하고 열심히 연습하라고 격려했습니다.

고경표는 6월 6일 방영되는 JTBC 드라마 ‘비밀은 없다’의 촬영을 막 마쳤으며, 현재 백종원과 함께 tvN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배낭여행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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