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수현은 MC 신동엽의 부탁을 모두 유쾌하게 들어주며 시상식을 즐겁게 했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큰 호평을 받은 김수현은 이날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인기상 수상은 물론, 솔직하고 가식 없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동엽은 2부가 시작되자 김수현을 소개했다. 그는 “그를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람을 눈물과 웃음으로 감동시키는 힘이 있고, 김수현이 타고난 매력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김수현은 마치 신호를 받은 듯 화면에 등장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
갑작스러운 언급과 카메라에 놀란 김수현의 표정에는 약간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쉼 없이 “화장실 갔다가 돌아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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