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스캔들 연루에 대한 용준형의 견해

‘버닝썬’ 스캔들 연루에 대한 용준형의 견해

‘버닝썬’ 다큐멘터리에 연루됐던 용준형이 공식 성명을 통해 마침내 이 문제를 언급하고 스캔들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진실’을 밝혔습니다.

6월 12일, 비스트 출신 용준형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은 BBC가 승리와 정준영 등 주범들이 피해자들을 향해 저지른 끔찍한 행위를 폭로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이후 다시 큰 화제로 떠올랐다.

현아, '버닝썬' 다큐멘터리 이후 용준형과 여전히 교제 중이라는 비판
(사진=용준형(인스타그램))

당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는 ‘몰카'(불법 녹화 영상) 공유가 알려졌고, 특히 현아의 연인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용준형이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조사 과정에서 용씨는 해당 단체 채팅방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몰카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글

용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이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했습니다. 긴 성명에서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준형입니다.

당시 나는 분명히 어리석었고 틀렸다. 나는 어느 쪽이 옳은 선택인지 알지 못한 채 내 실수를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비난 속에 두려운 마음으로 회사와 멤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저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수년간 일해왔던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소중한 곳에서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팀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용씨는 영상을 받았을 때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개인 메신저로 전송된 영상을 검은 화면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클릭했기 때문에 클릭해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무슨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그만둬, 이건 옳지 않아’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언급하고 나중에도 주장했듯이 저는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말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사건에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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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용준형(Kpopping))

용씨는 수년 동안 사건에 연루됐다는 거짓 누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겪은 부당함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그동안 언론과 국민들은 ‘나도 채팅방 회원으로서 그런 사람이다’, ‘나는 불법 촬영된 영상을 소비했다’는 말을 수없이 반복해왔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 누구도, 그 어떤 기사도 나를 그들과 분리시키지 않았고 결국 나는 그들과 같은 사람, 나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과의 교제 때문에 큰 비난을 받았던 여자친구 현아를 언급하며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

현아, '버닝썬' 다큐멘터리 이후 용준형과 여전히 교제 중이라는 비판
(사진=현아, 용준형(인스타그램))

용씨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거 일을 다시 꺼내서 이야기할 자신도 없었고, 용기도 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갈 거라 생각하며 무시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속 상처받더라도 그냥 참고 견디겠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제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 그리고 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바라보시는 팬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는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론에 구체적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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