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그의 친구 최씨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차 공판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형사합의부에서 열렸다. 이전 공판에 불출석했던 유아인의 주치의 황씨가 증인으로 출두했다.
법원은 재판을 마무리하면서 “청원서를 받았는데, 팬 여러분들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아인 재판과 관련한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우의 6차 재판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의 팬들은 헌신적으로 남아서 직접 출석권을 신청함으로써 지지를 표했다. 재판이 끝난 후에도 그들은 계속해서 그에게 애정을 표했고, 그의 차까지 가는 길에 서서 손을 흔들며 응원했다.
4회와 5회 재판에서는 유아인 측 지지자들이 나타나 지지를 보냈다. 4차 공판에서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신분을 숨긴 뒤 “힘내세요, 다 괜찮을 거예요”, “우리는 아인 편에 서겠습니다” 등의 격려 메시지가 적힌 팻말과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지난달 5차 재판 때, 팬들은 유아인에게 큰 쇼핑백과 편지를 주며 감사를 표했다. 유아인은 선물을 고맙게 받아들였고,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그가 차로 돌아가자 팬들은 “잘 먹어”와 “하쿠나 마타타”와 같은 격려의 말을 외치며 그를 응원했는데, 이는 스와힐리어로 “모든 걱정을 내려놓으세요”라는 뜻이다.
다음 재판은 7월 24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지속적으로 투약하고, 다른 이름으로 수면제를 불법으로 취득하고, 대마초를 사용하고, 타인에게 약물을 사용하도록 지시하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유아인의 친구 최씨도 대마초를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소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다른 사람의 이름을 사용하여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횟수를 44회나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체포영장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재판에서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은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는 부인했다. 그는 혐의의 일부 부분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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