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6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경기장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4 배구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연경의 배구 국가대표팀 은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후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뭉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배구를 하면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저의 꿈이었습니다. 내 경력을 되돌아보면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기장에는 유재석, 송은이,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 배우 이광수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김연경을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다. .
지난달 SBS ‘언제나 파서블’에는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이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녀는 이전에 자신의 연극을 보겠다고 약속한 것을 상기시켰고, 그는 일정이 겹치면서 참석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대신 아이유의 콘서트에 갔다. 이에 김연경은 자신의 은퇴 경기에 그를 초대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와 함께 경기장에 등장하며 김연경 은퇴식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세 사람은 김연경과 함께 넷플릭스의 2022년 예능 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에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울러 김연경의 절친한 친구인 정려원과 박소담도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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