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 다니엘
곽현수 기자에 따르면 다니엘의 앙상블은 그녀의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화이트 크롭탑과 레드, 베이지 트랙팬츠의 조합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과도한 피부 노출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건전한 매력을 발산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지원 기자는 해당 인물을 애니메이션 영화 속 캐릭터와 닮았다고 표현했다. 과감하고 생기 넘치는 레드 트레이닝복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그녀에게, 두 갈래로 나누어진 헤어스타일이 발랄함을 더해준다. 전화기의 복잡한 장식이 세심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 좋다 – 수지
최보란 기자에 따르면 드레스에 잔잔한 블루 플라워 패턴이 수지의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원피스에 카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인기인 반면, 수지의 의상에는 블랙 스니커즈를 더해 스포티한 느낌이 돋보였다.
한여름 데이트에 뭘 입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수지의 파격 제안에 김성현 기자가 칭찬했다. 화이트와 블루의 앙상블이 상큼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수수해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획된 의상은 수지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쏘소 – 이제훈
오지원 기자는 톤온톤 셔츠-온 셔츠 조합이 스타일리시하지만 바지의 핏과 길이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게다가, 목걸이는 전체적인 댄디 의상을 손상시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최보란 기자는 스타일링을 감각적이면서도 노멀하게 표현했다. 레이어드된 셔츠의 활용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는 있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상의와 하의 부분이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되어 언뜻 보면 점프수트나 작업복 같은 느낌을 줍니다.
◆ 배드 – 킹
곽현수 기자 : 옐로우와 그린 가디건과 체크무늬 스커트를 같은 컬러로 매치해 화사하고 귀여운 룩을 연출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의상에 맞춰 선글라스 컬러까지 맞춰야 했는지, 왜 같은 컬러 계열이 아닌 핑크색 스카프를 추가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악 – 이영애
곽현수: 화이트와 오렌지색 꽃무늬 셔츠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화이트 크롭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의상을 입은 사람이 다름 아닌 우아한 이영애라는 점이다. 요즘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워터파크)에서도 이 조합을 자랑하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지원 기자는 이영애가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라는 인식이 판단력을 흐리게 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캐주얼한 옷차림과 미니멀한 메이크업이 엉성해 보이고, 셔츠의 볼드한 패턴이 압도적이다. 그녀의 주얼리는 그녀의 노력이 엿보이는 반면, 팬츠와 스니커즈의 미스매치 조합은 스타일보다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를 풍긴다. 그녀의 패션 선택은 혼란스러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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